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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안철수, 보수 코스프레로 재미봐…검증 이뤄져야"

등록 2017.04.02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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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경선 예비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7 전국 영양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4.0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경선 예비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7 전국 영양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4.01. since1999@newsis.com

"안철수, 대북불법송금·사드배치·천안함 폭침 등 분명하게 대답하라"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향해 "요즘 보수 코스프레로 재미 보고 있는 듯한 인상을 갖는다"고 직격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거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과연 이 분이 정말 보수를 대표할 수 있는 후보인지에 대해서 반드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전 대표는 DJ, 노무현 정권에 광범위하게 벌어진 대북 퍼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장을 밝혀야한다"며 "특히 DJ시절 현대그룹과 산업은행을 동원해 북한 김정일에 4억 5,000만 달러의 대북 불법 송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작년엔 (국회)비준과 국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 공개적으론 사드배치를 찬성하고 환영할 입장을 낼 의향은 없는지 묻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안 전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에 먼저 갈 것인지 북한에 먼저 갈 것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대답해야한다"며 "김정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해야 하고,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 세력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답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안 전 대표가 진짜 보수를 지향하는 후보라면 이런 질문에 대해 분명하게 답변을 하라"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확대를 주장하며 유엔의 북한 인권 대북 결의안을 북한에 물어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안한 안보관에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대선검증차원에서 우리도 분명하게 검증할 것이고, 안 전 대표도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한 답변이 있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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