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종인-정운찬-홍석현 회동 연기…합의문 이견있나

등록 2017.04.02 12:1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찬회동을 마친 후 김종인(오른쪽) 전 비대위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이날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은 회동장소 안에 있는 비상계단으로 호텔을 빠져 나갔다. 2017.03.2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제3지대론의 중심에 있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홍석현 중앙일보·JTBC 전 회장의 2일 회동이 잠정 연기됐다.

 이들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차기 정부의 '통합정부' 추진과 19대 대선 통합후보 선출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합의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동 3시간여 전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고 정운찬 이사장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들은 공개 일정을 앞두고 이날 오전 합의문 문항을 조율하던 중 이견이 있어 회동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통일정책포럼에서 강연자로 참석하고 있다. 2017.03.29.  taehoonlim@newsis.com

 세 사람은 현재 후보 적합도 등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통합 후보를 선출한 뒤 보수 및 중도 진영과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ovelypsyche@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