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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文 이언주, 6일 탈당 후 국민의당行…안철수 지원

등록 2017.04.05 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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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0회 국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오른쪽) 의원이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주당내 김종인계로 불리며 최명길 의원에 이어 탈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03.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0회 국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오른쪽) 의원이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주당내 김종인계로 불리며 최명길 의원에 이어 탈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03.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확정된 지난 4일 자신의 지역구 인사들을 만나 양해를 구했고, 안 전 대표와도 직접 통화하며 탈당의 뜻을 밝혔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이 의원이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현재는 대표적인 '김종인계'로 꼽히지만, 지난 2015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기 전까지는 '안철수계'로 분류됐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이 향후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안 후보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향후 비문재인계 의원의 줄탈당이 이어지면서 '비문연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 의원과 같은 분들이 모여 지지표명을 해주면 반패권 개혁연대가 힘을 받을 것"이라며 "그 시작이 이 의원 탈당이고, 이는 더 확대되고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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