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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주 방문 일정 기상악화로 취소

등록 2017.04.05 18: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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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뉴시스DB)

【제주=뉴시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뉴시스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오는 6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제주 방문 일정이 제주 지역 기상여건으로 인해 불발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제주 지역 기상악화로 인한 비행기 결항으로 제주 일정이 취소됐다.



 도당은 “(문 후보가) 4.3과 일자리 문제를 가지고 빠른 시일내에 제주에 가겠다”며 “깊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제주를 찾아 4·3 영령을 위무하고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지난 3일 마지막 순회경선 일정으로 제주 4·3 69 주년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문 후보는 “제주4·3의 희생과 고통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를 향한 제주도민들의 마음과 함께하겠다”며 “정권교체를 이루고 내년 추념일에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기념일에 참석하겠다”고 제주도민에게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제주 지역은 돌풍성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항공교통에 불편이 예상된다.

 제주공항 상공에는 현재 착륙방향과 이륙방향 모두 윈드시어 경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 지역에 30∼80㎜ 비가 예상되며 산간에는 최고 200㎜ 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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