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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국정 현안, 긴장의 끈 늦추지 말고 선제적 대응"

등록 2017.04.06 1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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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2017.04.0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회하고 있다. 2017.04.0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6일 "위기는 철저히 대비하면 기회가 되지만 자칫 간과하면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으므로 각 부처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선을 한달여 앞두고 4월에는 공정한 선거관리와 함께 안보, 경제, 세월호 등 당면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4월 중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대우조선 구조조정 등 안보와 경제 분야 대내외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추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  

 또 4월부터 봄철 수학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간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숙박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세월호 선체 육상거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미수습자 수습, 선체조사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스텔라데이지호 실종과 관련해서는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인접국 군함을 투입하는 등 실종선원 수색에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하고 해외발생 재난사고에 대한 신고·대응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 완화에 따라 수도권 공공기관차량 2부제 실시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도 교육청과의 협조 아래 학교에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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