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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국민의당 불법동원 사죄해야"

등록 2017.04.06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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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6일 국민의당의 '렌터카떼기' 의혹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국민의당은 지금이라도 대선 경선 불법 동원의 진상을 밝히고, 국민에게 정중히 사죄하라"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대선 경선에서 17대의 렌터카로 130여명을 동원한 듣도보도 못한 렌터카떼기로 2명이 검찰에 고발당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부산 경선에서 선거인단을 불법 동원한 혐의로 1명이 검찰에 고발됐다"며 "이쯤 되면 박지원 대표가 '도박이 대박이 됐다'고 치켜세우던 국민의당 대선 경선이 조직적 불법 동원선거였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더 심각한 문제는 불법 동원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데도 국민의당은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국민의당이 지난 총선 때 이해관계로 이합집산돼 '체계'가 갖춰지지 못한 건 알고 있지만 중차대한 사건의 진상을 당 대표까지 모른다는 것은 원내의석을 가진 정당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혹여 과거의 경험에 비춰 꼬리자르기로 어물쩍 넘어갈 생각을 갖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기 바란다"며 "도박의 말로는 패가망신뿐이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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