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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1+1 행사냐"

등록 2017.04.10 15:20:23수정 2017.04.10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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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배훈식 기자 = 10일 오후 경기 하남시 신평로에서 안철수(오른쪽)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유형욱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은 유 후보. 2017.04.10.  dahora83@newsis.com

【하남=뉴시스】배훈식 기자 = 10일 오후 경기 하남시 신평로에서 안철수(오른쪽)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유형욱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은 유 후보. 2017.04.1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자유한국당은 1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부부의 교수직 특혜 의혹을 두고 "안 후보는 부인이 안 후보와 함께 카이스트와 서울대 '원플러스원(1+1)'로 교수로 채용된 특혜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카이스트와 서울대의 교수 자리가 할인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1 행사일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유라 입시 비리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가라앉기도 전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채용특혜 의혹으로 국민들과 청년들이 더더욱 화가 나 있다"며 "그런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는 그것보다 더 심한 채용비리 의혹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류 부대변인은 "바로 안 후보가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교수로 임용되면서 영향력을 발휘해 부인 김미경도 함께 교수로 임용됐다는 의혹"이라며 "안 후보의 1+1 부인 교수 채용 특혜"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 후보나 국민의당은 당 후보자의 '1+1 부인 교수 채용특혜'에 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만한 해명을 전혀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고, 다만 절차에 따라서 진행했으니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류 부대변인은 "더군다나 카이스트 교수 임용 당시 해당 생명과학정책과 관련된 논문은 1건에 불과했던 안 후보의 부인이 안 후보와 같은 시기에 함께 명문대 교수로 임용되는 것은 일반인들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며 안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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