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준표 "安, 10% 안되다 갑자기 올라가…나도 시간 충분"

등록 2017.04.10 21:33: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경북 상주시 서문사거리에서 4·12 재보궐선거 상주·의성·군위·청송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재원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17.04.10·  phs6431@newsis.com

【상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경북 상주시 서문사거리에서 4·12 재보궐선거 상주·의성·군위·청송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재원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17.04.10·  phs6431@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0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 "최근에 10%도 안 되던 후보가 갑자기 뛰쳐 올라갔다"며 자신의 지지율 역시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앞에서 진행된 '힘내라 홍준표! 마중행사'에 참석해 "30일이면 시간은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마음 둘 곳 없는 표심이 떠돌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떠돌아다니는 표심을 잡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우리가 탄핵 당했기 때문에 사실상 절망적인 상황에서 모든 조건이, 운동장이 기울어져 있다"며 "그러나 반전의 계기가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하도 문재인 대세론 해서 경선하면서 문재인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경선 끝나고 보니 민주당 후보는 꺾이고 그게 우리에게 올 줄 알았는데 호남 2중대로 갔다"며 "호남 1중대를 때리면 우리에게 오는 게 정상인데 민심이 호남 2중대로 잠시 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흘러간 민심이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우리 쪽에 흘러오도록 지금부터 할 것이다. 실망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앞으로 3~4번의 고비가 있을 것"이라며 "그때마다 힘을 합쳐 이 난관을 돌파하자"고 당부했다.   

 lovelypsyche@newsis.com
 yoona@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