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다시뛰는 산업수도 재건' 홍준표, 울산지역 대선공약 발표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74년 가족이 울산으로 이주해와 울산은 저에게 마지막 고향"이라며 "저와 자유한국당은 울산시민들의 꿈인 다시 뛰는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을 현실로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 후보가 제시한 울산지역 대선공약은 ▲미래를 견인할 신(新)산업기반 조성 ▲살기 좋은 안전도시메카 조성 ▲초일류 조선해양도시 재건 ▲울산권 원스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산업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영남권 대표 복합관광도시 육성 등 모두 5가지다.
홍 후보는 신산업기반 조성 공약과 관련해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울산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다시 태어나게 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로 거듭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을 비롯해 지능형 미래자동차 하이테크 밸리 조성,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 신산업 육성, 수소에너지 클러스터와 수소자동차 실증도시 조성을 통한 세계 최대 수소차 도시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원자력안전기술단지 설립, 방재과학기술진흥재단 설립, 국가산단 특수재난 안전훈련센터 건립을 세부계획으로 제시했다.
홍 후보는 지역 현안인 조선업 위기와 관련해 초일류 조선해양도시를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의 조선업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조선산업분야를 넒혀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사업과 기술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1위 조선해양도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김해신공항과 연결되는 광역철도망 건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 울산 태화강역~서울 청량리역간 고속화 열차 운행 등을 통한 울산권 원스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홍 후보는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오지인 울산이 더 빨라지고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KTX울산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송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도심 외곽 도로망을 정비해 교통오지의 오명을 벗게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알프스 국제산악관광거점지구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부두 건설 등 복합관광도시 육성 공약도 제시했다.

홍 후보는 "같은 당 소속인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실현가능성 높은 공약부터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다"며 "보수정당 지지층이 확고한 울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대역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좌파 1중대가 되는 게 두려워 좌파 2중대를 찍는 것은 정말 비겁한 선택"이라며 "특히 북미관계가 일촉즉발인 상황에서 당당하게 저 홍준표를 선택하고 안되면 같이 죽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yoha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