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공식 선거운동 초반은 수도권 집중할 것"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7.04.15. yesphoto@newsis.com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위한 접수를 마친 뒤,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선 초반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많이 다니려고 한다"며 "돈 안 쓰는 선거를 하니까 시민들을 많이 만나고, SNS도 많이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TV토론이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 합의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니 지금 선관위에서 정해준 것과 약속된 것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
유 후보는 선관위를 찾았을 때 입었던 하늘색 타이에 깔끔한 정장차림을 벗고, 노타이에 비교적 편안한 차림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편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몇몇 시민들은 유 후보를 향해 "TV 토론을 잘 봤다", "탁월했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3일 첫 대선후보 합동토론회가 있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기 위해 벚꽃길을 걷고 있다. 2017.04.15. yesphoto@newsis.com
그동안 유세의 절반 이상을 영남권에 집중했던 홍 후보는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다를 게 전혀 없다. 지역에서 뵙는 분들이나 서울에서 뵙는 분들이나 전혀 다를 게 없다"고 언급했다.
보수단일화와 관련해선 "홍(준표)이든, 안(철수)이든 단일화는 없다. 오늘 이상한(사퇴) 뉴스가 났다. 아까 선관위에서 이야기했는데 사퇴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다시 한 번 완주 의사를 못 박았다.
유 후보는 '당내에서 다른 의견을 내는 의원들과 조율'을 묻자 "선대위가 출범했고, 출범 이후에 서로 단합을 다지는 자리도 있었다. 여러 분들에게 전화해서 부탁도 드렸고, 이제는 뛸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상한 기사가 났는데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닌 걸로 파악되고 있고, 절대 사퇴는 없을 것이니까 더 이상 그런 이야기가 안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