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번 대선, 든든하고 깨끗한 나라 만들 기회"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 추미애 당대표 겸 국민주권 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2017.04.17. 20hwan@newsis.com
추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갖게 될 나라를 위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정권교체의 강력한 도구로 써 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과 계층, 세대를 뛰어넘어 고른 지지를 받는 제1당 민주당이냐, 아니면 낡은 지역주의에 기대어 이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연명하는 구태 정당이냐. 민주정부 10년 경험과 60년 역사의 민주당이냐, 10년 국정 실패에 책임질 정당이냐 반드시 국민 여러분이 헤아려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를 고를 때도 국정경험을 갖춘 준비된, 든든한 후보냐, 국정경험 하나도 없고 오락가락한 소수정당의 불안정한 후보냐가 기준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험한 비포장도로를 지나 새로운 목적지로 갈 때다. 운전대 잡아본 사람이 한 번도 안 잡아본 사람보다 제대로 대한민국을 끌고 갈 수 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대위 발족 이후 지속적인 보완과 조정으로 명실상부한 통합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어제는 박영선, 진영, 변재일 의원이 선대위로 합류했다. 공동위원장으로 김두관, 진영도 합류했다. 공동본부장으로 문학진 전 의원도 합류했다. 앞으로도 후보와 당의 사회대개혁, 국민 통합의 의지를 보여줄 인물과 세력의 합류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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