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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安 벽보 당명 제외, 보수세력 표 구걸"

등록 2017.04.17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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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본격적인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선거 벽보가 공개됐다. 2017.04.05.(사진=안철수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본격적인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선거 벽보가 공개됐다. 2017.04.05.(사진=안철수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 벽보에 당명을 제외한 것에 대해 "보수세력의 표를 구걸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필승다짐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낡은 지역주의, 이념공세로 또 다시 정권을 움켜쥐려 하고 있다"며 "대리 후보, 렌탈 후보도 거론된다. 결국 그 후보(안 후보)는 자신의 포스터(벽보)에서 당명을 지웠다. 무슨 뜻인가 보수세력의 표를 구걸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선대위원장은 "(안 후보는) 스스로 보수세력의 정권연장의 도구가 된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런 정당, 이런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 맡길 수 없다. 부패세력, 적폐세력의 정권연장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자"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 추미애 당대표 겸 국민주권 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2017.04.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 추미애 당대표 겸 국민주권 상임선대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2017.04.17.  20hwan@newsis.com

 그는 "이번 선거는 든든한 후보냐, 불안한 후보냐 싸움이다. 준비된 수권정당이냐, 급조된 야합세력이냐. 국민의 대표선수냐, 적폐세력의 대리인이냐 선택이다"며 "국민 여러분의 선택은 하나다. 일자리와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문재인, 부정부패와 특권을 없앨 문재인, 든든한 대통령 기호1번 문재인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장정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ironn108@newsis.com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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