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10일 대구에서 '박정희'주제로 토크 콘서트 개최

【서울=뉴시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추억 속 그 시절 가을 풍경”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17일부터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록물은 농촌의 가을걷이(추수), 가을 지역 축제인 백제문화제 및 신라문화제, 운동회, 단풍 여행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은 1971년 벼베기 대회에 참석한 박정희 전 대통령 모습. 2016.10.16. (사진=국가기록원 제공) [e-mail]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이 오는 10일 대구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8일 여의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토크콘서트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을 맞아 여의도연구원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공동으로 10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출연자들은 우리 역사 속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돌아볼 것"이라며 "일방적인 폄훼나 숭배에서 벗어나 무엇을 기리고 무엇을 극복할 것인지, 박 전 대통령을 올바로 자리매김하는 길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경제불안, 안보불안 등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지 박 전 대통령의 리더십 등에 대해서도 조명해볼 예정"이라며 "박 전 대통령을 직접 겪어보지 못한 청년들이 보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들어보고,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표 겸 여의도연구원 이사장은 토크콘서트 모두에서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 겸 정규재TV 대표가 진행을 맡고, 김세중 연세대 명예교수, 김형기 경북대 교수, 이영훈 전(前)서울대 교수, 이지수 명지대 교수가 공동 대담자(패널)로 출연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박정희대통령 기념우표를 발행한 한국대학생포럼 학생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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