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지원사 군인, ADEX 행사장서 쓰러진 20대 여성 구조
공황장애 원인 추정 쇼크로 쓰러진 여성
부대 순찰 중 길 잃은 80대 여성도 구조
[서울=뉴시스] 군사안보지원사령부 한종호(왼쪽)·허원 중사. 2021.11.02. (사진=군사안보지원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보지원사 경호경비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종호·허원 중사는 지난달 22일 ADEX 2021 행사장에서 쓰러져 있는 20대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공황장애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쇼크로 쓰러져있었다.
한종호·허원 중사는 행사장 대테러 안전활동 지원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이 여성을 발견해 구급차 출동 등을 도왔다.
ADEX 공동운영본부 대테러보안담당 조경래 차장은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안보지원사 인원들이 현장에 있어 든든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공항에서 열린“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이하 : 서울 ADEX 2021)이 2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28개국 440개 기업이 참가하여 230억 불의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군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산업계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는“격년으로 개최되는 서울 ADEX는 평소 일반 국민이 접하기 어려운 전 세계 항공우주와 방산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4차 산업 혁명과 연결된 미래 산업으로서 항공우주 및 방산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확인시켜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총 12만 명이 서울 ADEX를 방문했다. (사진=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 제공). 2021.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여성은 인근 야산에서 도토리를 채취하다 휴대전화도 없이 길을 잃은 상태였다. 김 상사는 소방·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한 뒤 구조 인원들이 올 때까지 이 여성의 곁을 지켰다.
구조된 여성은 "휴대전화도 없이 길을 잃은 상태에서 어둡고 추워져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군인 아저씨가 나를 발견해 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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