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5G를 '오지'로?…文의 눈물겨운 한글사랑"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섯지'라고 읽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며 "혹시라도 문 후보의 한글 사랑 때문이라고 변명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또 앞서 지난달 30일 문 후보가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고 읽은 것을 언급하며 "잘못 읽었다고 웃고 넘어가면 될 일을 굳이 그렇게 설명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문 캠프는 후보가 외국 정상 앞에서 '삼디 프린터, 오지 통신 기술'이라고 말하는 상황에 노심초사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대선 후보의 말 한마디 한 마디의 무게를 생각한 참석자들이 혹시라도 숨은 의미를 파악하려 애쓰다가 쓴웃음을 지었을 것 같다"며 "웃지 못 할 해프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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