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지원 "文, 대세 무너지니 언론탓…대선 지면 국민탓 할거냐"

등록 2017.04.04 09:26: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3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원 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7.04.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33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원 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7.04.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전혜정 조인우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 가능성을 '구 여권연대'라고 폄하한 것과 관련해 "대세론일 때에는 여론조사가 과학적이라고 방생했다가 대세론이 무너지자, 언론 탓과 여론 탓을 하는 모습이 패권이고 오만"이라고 강력 질타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원내대표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문 후보는 선거에 지면 국민 탓을 할 것인지, 과연 이런 세력에 나라를 맡길 수 있는지 참담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양자구도를 '안철수 구 여권연대'라는 말을 했는데, 이것은 나만 옳다는 정치적 M&A(인수합병)에 사로잡힌 패권주의적 발상"이라며 거듭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제 분열과 패권의 과거 지도자인가, 혁신과 도전의 미래 지도자인가를 선택하고 있다. 안철수-문재인 양자대결은 이러한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양자대결에서 안철수가 이긴다면 안철수가 이긴 것이지, 누가 이긴 것이냐. (문 후보가) 이런 결과에 대해 나 이외에는 다 적폐라는 오만한 발상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문 후보 측이 양자대결은 가상대결이며 '왜곡 조사'라며 선관위에 조사 의뢰를 운운하는 것은 현실을 부정하는 처사"라며 "불과 10개월 전 문 후보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양자 대결 시 승리를 홍보했다. 문재인 대 반기문 양자 대결 시 자기가 승리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실시되고 있는 3자, 4자 대결 조사가 있지도 않고, 잘못된 조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hye@newsis.com
 join@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