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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文 아들 채용 의혹 총공세 "적반하장"

등록 2017.04.10 1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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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정권교체 후보인양 처신해 왔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이 냉철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04.09.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정권교체 후보인양 처신해 왔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이 냉철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04.09.  ppkjm@newsis.com

자유한국당 의원들 고용정보원 항의 방문

【서울=뉴시스】장윤희 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공기업 취업 의혹에 맹공세를 퍼부었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1차 국가대개혁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문재인 후보는 아들의 특혜취업·황제휴직·황제퇴직 의혹에 대해 성실히 해명하기는커녕 문제 제기를 하는 우리 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정당한 검증 회피를 넘어 문제제기 자체를 범죄시하는 행태로서 세상에 이런 적반하장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문제는 문 후보가 아들을 데리고 직접 국회 정론관에 와서 당당하게 설득력 있는 해명만 하면 되는 사안"이라며 "오늘이라도 문 후보는 국회에 나와 정정당당하게 대국민 사과와 설득을 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재철 부의장도 이날 회의에서 "문 후보가 지난주 아들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나를 검찰에 고발했다.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했는데 그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며 "나도 법적으로 맞대응하겠다. (문 후보 아들 의혹을 해명한 내용의) '고용정보원 Q&A'를 민주당에서 배포하는데 마치 고용정보원에서 공식적으로 낸 자료같이 보인다. 그 안에 온갖 거짓말로 이러저러해서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앞으로 하나하나씩 지적해 나갈 생각"이라고 항변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고용정보원을 동료 의원들과 항의 방문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문 후보 아들의 의혹 관련 고용정보원이 중요한데 오히려 고용정보원이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환노위 열람과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폐기된 자료도 부지기수다. 심재철 부의장을 포함 환노위 위원들은 오후3시 고용정보원을 방문해 항의 서한을 제출하고 관련 자료도 열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후보 아들 문모씨는 2006년 한국고용정보원에 지원, 입사 서류를 늦게 제출했는데도 합격하고 재직 1년여 만에 유학을 위해 일을 그만 두면서 퇴직금까지 받은 황제 퇴직 의혹을 받고 있다. 문 후보는 "2007년부터 10년이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이라고 의혹을 부인하며 심재철 국회부의장 겸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ego@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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