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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文 쉰밥, 洪 썩은밥…TV토론하면 劉지지 올라갈 것"

등록 2017.04.10 19: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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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0일 청주 상당구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4.10.  yes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0일 청주 상당구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4.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장윤희 기자 = 바른정당은 1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쉰밥',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썩은 밥'에 비유하며 TV토론이 시작되면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무성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유승민 후보는 5개 정당 후보 중 모든 면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나고 가장 안정감 있는 후보"라며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여러 가지 부족한 여건 속에 특히 시간이 부족해서 국민들이 각 후보에 대한 비교분석을 할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선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장외집회 선거운동을 줄이고 TV토론을 집중적으로 많이 해서 후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록 현재 우리 당, 후보의 지지율이 낮지만 각 후보와 비교 ·경쟁하는 TV토론이 시작되면 실력이 가장 뛰어나고 안정된 유 후보가 지지율이 올라가리라 확신한다"며 "그때까지 힘을 합해 유 후보 지지율 상승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아직 창당한지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고 탄핵이란 미증유 사태에 국민이 혼란스런 상황에서 대선이 치러지기에 우리 정당 지향과 후보가 안 알려져 어려울 뿐"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국민 지지가 우리 쪽으로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바른정당 평가가 가장 좋았다. 경선룰, 토론 과정, 준법 상황 모두 우리 당이 1등으로 평가 받았다"며 "단합을 공고히 하고 바른정당 진로를 확실히 해 유 후보를 압승하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유 후보는 우리가 식탁에 올려도 먹을 수 있는 잘 지어진 밥"이라며 "반면에 문재인 후보는 이미 쉰밥으로 여러 후보 검증 속에서 출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대변인은 "안철수 후보는 많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국민들이 신뢰하기 어렵다"며 "홍준표 후보는 이미 썩은 밥이기에, 우리가 인물중심 선거로 가져하면 국민들은 지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측면에서 유 후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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