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文 선대위 구성 과정서 친문패권 본색 드러나"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 의원은 전북 익산 이리삼성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조배숙 의원. 2017.04.04.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채윤태 남빛나라 기자 =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구성에 비주류가 불참·반발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른 소리를 용납하지 못하는 친문패권의 본색이 드러났다"고 힐난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용광로에 찬물 끼얹는 인사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한다. '걸림돌을 직접 치우겠다'고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영선·변재일 의원은 선대위 참여를 거부했다. 이상민 의원은 선대위를 포함한 당 리더십의 전면쇄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며 "문 후보가 이 분들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의 비서실 경선캠프에 있던 양정철 부실장을 비롯해 안희정 캠프의 윤원철 상황실장, 이재명 캠프의 장형철 전 성남시 비서관이 합류 예정이란 보도가 나왔다. 공교롭게도 이 3명 다 끝 글자가 '철'자"라며 "용광로에 닥치는 대로 끌어넣고 결국 '철'만 뽑아 쓰고 나머지는 슬래그(slag·철을 제련하는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로 버려지지 않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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