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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사립은 독립운영 보장"

등록 2017.04.11 18: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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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에 참석해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2017.04.1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에 참석해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2017.04.11. ppkjm@newsis.com

"표준 유아교육비 현실화…교사 대 유아 비율 맞출 것"

【서울=뉴시스】박지혁 채윤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제한'을 골자로 하는 교육 공약을 내놨다.



 안 후보는 1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에서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해서 독립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언급한 대형 단설유치원은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대형인 유치원을 말한다. 대형 단설유치원 설립을 자제하겠다는 의미는 기존 유치원의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신설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대형 단설 유치원을 신설할 경우 국가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고, 더불어 주위의 소규모 유치원등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



 사립 유치원의 경우는 운영은 보장하나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체계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공교육 안에 사립학교가 있는 것처럼 사립유치원 역시 국가가 교육은 책임지는 형태를 의미한다.

 안 후보는 또 유치원 무상교육, 학제 개편안 등 공약을 소개하면서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교직원 인건비, 보조교사 지원, 교육과정 운영지원 등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아교육기관 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명확히 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방과 후 활동반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표준 유아교육비를 물가상승과 연동해 현실화하고, 실제 지급되는 유아학비를 표준 유아교육비 이상으로 지급하겠다. 교사 대 유아의 비율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여기에 계신 사립 유치원의 많은 분들이 공교육의 중요한 기둥들이다. 그런데도 공공성에 부합하는 법과 제도개선 지원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누구나 변화를 두려워하지만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fgl75@newsis.com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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