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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불출마 선언한 김종인 영입, 얘기 중"

등록 2017.04.12 1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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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명예 미8군 사령관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만나고 있다. 2017.04.12.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명예 미8군 사령관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만나고 있다. 2017.04.12.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과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말씀 중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사법시험 존치 여부에 대해서는 "사법제도라는 것은 우리 역사, 100년 전 고려 광종 때 과거를 도입한 이래 천년가 내려온 인재 등용제"라며 "그 인재등용제를 폐지하고, 또 어떻게 보면 로스쿨 제도를 도입할 때, 이는 현대판 음서제도인데 유력가 집안 아니면 판검사가 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로펌도 마찬가지인데, 이 제도를 그대로 간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 나는 시스템을 없애는 것"이라며 "부의 세습에서 신분의 세습으로 가는 것이라고 본다. 옳지 않다"고 사법시험 존치가 어렵다는 입장인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비판했다.

 한편 홍 후보는 "현재 한국 의지와는 상관없이 북미 간 대결 체계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리가 거기서 의사 표시를 못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lovelypsyche@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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