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렌딧, 투자자 누적 분산투자 1500만건 넘어
"투자자 1인당 평균 291개 채권에 분산"

이는 렌딧이 투자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7월11일 이후 현재까지 약 65개월간 축적된 데이터다.
렌딧은 자체 분석에 따르면 분산투자 채권 수가 100개 이상 넘어갈 때 원금손실률이 확연히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투자금액이라도 더 많은 채권에 분산할수록 절세효과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렌딧 관계자는 "소액으로 잘게 쪼개 여러 개의 채권에 분산투자할 수록 세금 제도인 10원 단위 세금 절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렌딧의 채권 당 최소 투자금액은 5000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렌딧 투자자 1인당 최대 분산투자 채권수는 1만2060건이다. 1인당 평균 투자 채권수는 291건이다. 대출 채권 1건에도 평균 1071명이 나누어 투자 중이며 최대 7098명이 분산투자하고 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개인신용채권은 국가 차원의 인프라인 신용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술적인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투자 자산"이라며 "기술 기반 금융의 본질이 잘 반영된 온투법 시행과 더불어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등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투자 안정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렌딧은 현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심사 과정 중으로, 지난달 중순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초 정식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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