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에스앤씨, KOLAS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환경센서 전문 기업 삼영에스앤씨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접촉식 온도·습도분야에서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검증 인정제도의 운영과 국가간 표준화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이다. 공인시험·교정기관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인정협력체(APAC),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국제인정협의체(IAF)에 등록된 전 세계 국가들과 공인성적서를 상호 수용하고 있다.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은 교정기관이 국제 표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교정 능력이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삼영에스앤씨는 2020년 설립돼 온도, 습도 및 다양한 환경센서를 자동차, 가전, 산업용 등으로 폭넓게 공급해 왔다. 센서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세계 최정상급 측정시스템을 갖추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온도·습도 교정 분야의 측정 심사, 교정 환경 심사 등 30여개의 교정 품질 시스템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획득,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박상익 삼영에스앤씨 대표는 "이번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은 삼영에스앤씨의 품질경영시스템의 기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이자 회사 제품의 성능 인식을 드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20여년 간 센서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통해 현재까지 쌓아온 국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온습도 센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 센서 측정·교정분야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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