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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꼼짝마” 네이버, 웨일에 안랩 보호망 입힌다

등록 2022.04.15 1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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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웹 환경의 보안수준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웹 기술·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 및 노하우 공유

“보안 등 개선…사용자에게 가장 편리한 브라우저 될 것”

14일 네이버 웨일-안랩 간 온라인 업무협약식에서 이상국 본부장과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네이버 웨일-안랩 간 온라인 업무협약식에서  이상국 본부장과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네이버 웹브라우저 '웨일' 사용자들은 앞으로 안랩이 제공한 맞춤형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네이버는 안랩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웨일 사용자가 악성코드,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안랩은 △악성코드 탐지 △유해 네트워크·취약점·피싱 및 파밍 차단 △최신 메모리 해킹 방어 등 웹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웨일의 보안성을 점검한다. 또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개선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 내에서 안랩의 웹 보안 솔루션의 호환성을 높이는 한편, 안랩의 솔루션이 웹 환경에서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웹 보안성 측면에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집해 안랩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양사의 경쟁력 제고 및 수준 높은 보안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웨일은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뿐만 아니라 보안 등 필수 기반기술 분야에서도 개선을 이어가며 사용자에게 가장 편리한 브라우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안랩이 그동안 쌓아온 보안 역량과 네이버의 웹 서비스 노하우를 합쳐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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