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화나요’ 사라진 네이버…뉴스 개편에 네티즌 반응은

등록 2022.05.01 13:08:19수정 2022.05.01 13:15: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네이버, 화나요 등 감정 삭제…추천 사유 중심으로 개편

[사진=네이버 캠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네이버 캠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에서 ‘화나요’ 이모티콘을 없앴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기사를 추천하는 사유를 보여주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이후 뉴스 기사에 이용자들이 평가할 수 있는 ‘감정 스티커’을 ‘추천 스티커’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쏠쏠정보 ▲흥미진진 ▲공감백배 ▲분석탁월 ▲후속강추 등 총 5개 스티커가 생겨났다. 대신 ▲훈훈해요 ▲슬퍼요 ▲화나요 ▲후속기사 원해요 등은 사라졌다. 또 ‘이 기사를 메인에 추천합니다’라는 버튼도 기사추천 스티커와 중복돼 사라졌다.

달라진 점은 또 있다. 사용자 당 하루 기사 소비 숫자를 고려해 기사 추천은 24시간 내 50회까지로 제한됐다. 네이버 뉴스 속 댓글과 마찬가지로 본인확인을 거친 계정에 한정해 운영된다.

네티즌들 개편된 네이버의 기사 정책에 아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반응으로만 채웠다”, “기사에 대한 표현을 제한했다”, “다양한 감정 표현이 어렵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네이버는 개편된 방식에 대해 기사 추천 이유를 보여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사에 대한 느낌과 감정을 표현해왔는데 이제 기사를 추천하는 사유를 보여주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를 왜 추천하고 싶은지를 잘 표현할 수 있게 하자는 게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기사들이 더 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자 피드백 서비스를 개선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