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 P2E게임…넷마블 "미국·유럽 사전등록 좋은 성과"
넷마블의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
"일간 활성 이용자 증가가 인앱 매출 증가로 연결"
"회사는 토큰 수수료로 수익 내지 않아"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2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2의 나라(글로벌)는 현재 당사가 예상했던 수준으로 사전 등록이 잘 이뤄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게임 이용자들과 P2E 이용자 모두 게임에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수준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목표는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장르에서 장기적으로 흥행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의 '마브렉스(MARBLEX)' 블록체인 생태계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권 대표는 "마브렉스는 일간 활성 이용자(DAU) 증가가 인앱 매출 증가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두 달 정도 운영해본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에서 DAU 증가와 인앱 매출 증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마블렉스 생태계는 회사가 인앱 매출로 수익을 얻고, P2E 이용자들은 토큰을 통해 돈을 버는 구조"라며 "회사가 토큰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고, 순수하게 인앱 매출로 수익을 얻는 구조"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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