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꿀벌 살리는 티셔츠·머그컵 판다
노이신 작가와 협업…꿀벌 일러스트 활용
포스터·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꿀벌 지원사업에 기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카카오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꿀벌 살리기에 동참한다.
카카오는 자사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그린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기획전 일부 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꿀벌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기상 이변으로 개체수 감소 위기를 맞고 있는 꿀벌을 보호한다는 취지다.
관련 제품은 총 4종으로 노이신 일러스트 작가의 꿀벌 일러스트를 활용했다. 제품은 공기정화 포스터·반팔 티셔츠·휴대폰 케이스·머그컵 등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모두 주문 후 제작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주문 기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품 4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양봉 농협의 밀원수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을 빨아오는 나무로 꿀벌 생태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양봉 농협은 국내 유일의 벌꿀 전문 농협이자 농협 중앙회 산하의 품목 농협이다. 매년 밀원수 지원을 통해 꿀벌 생태계 보존에 힘쓰고 양봉 농가를 돕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구입하고 꿀벌 살리기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획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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