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중견기업 지식재산보호 지원 강화"…업무협약
중견기업 지식재산 보호 지원 업무협약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심인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팀장, 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본부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 민병육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경영관리본부장, 이정숙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지재권분쟁대응본부장, 신성호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경영기획실장, 전충규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경영관리본부 파트장이 '한국지식재산보호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3.03.13. [email protected]
중견련은 13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중견기업 지식재산 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 민병육 경영관리본부장, 이정숙 지재권분쟁대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지식재산권 분쟁·위조상품 해외 유통·상표 무단도용 피해 대응, 산업재산권 종합 자문·상담, 역량 강화 교육 등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및 지식재산 관련 피해 방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 회원사에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전용 우대 트랙을 설치해 비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영업비밀 원본증명을 활용하면 사전에 등록한 영업비밀 전자문서를 근거로 특허 분쟁 시 원본 보유자와 보유 시점 등을 손쉽게 입증할 수 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이 곧 경쟁력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부가가치 지식재산권은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의 핵심 원천"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중견기업이 합당한 지식재산권을 충분히 보호받고 활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2년도 지식재산활동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은 대기업의 약 19만 개보다 많은 약 23만 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많은 중견기업들이 적절한 방어 수단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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