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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나들이 차량 '북적'…"다기능 블랙박스 달까"

등록 2023.04.07 0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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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해제 이후 첫 봄…통행량 증가 추세

사고방지·교통안전…똑똑한 블랙박스 관심

[서울=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봄을 맞아 드라이브에 나서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내외 마스크 해제 조치 이후 처음 맞는 봄으로 예년에 비해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들이객이 늘어남에 따라 도로 위와 주차 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안전운전을 돕는 다기능 블랙박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행상황을 기록하는 블랙박스는 운전자들의 필수품이 됐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뷰 LXQ500 파워(POWER)는 QHD 화질을 지원해 주요 상황을 선명하게 기록한다. 도로위 주행 상황을 왜곡 없이 기록할 뿐만 아니라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적용해 드라이브 중 터널을 지나는 경우나 주차장을 진·출입하는 등 조도 변화가 급격한 상황에서도 빠짐없고 안정적인 녹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안전운전을 보조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신호 대기 중 앞차 출발 시 움직임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도 탑재해 운행 시간에 따른 휴식 권고로 졸음운전까지 예방할 수 있다. 소니 스타비스(SONY STARVIS) 이미지 센서도 있어 빛이 적은 야간에도 우수한 시인성을 자랑한다.

'AI(인공지능) 충격 안내 2.0' 기능은 충격위치를 8개, 충격 크기는 3단계로 세분화해 다중 충격여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파인뷰 와이파이(Wi-Fi)' 기능도 강화해 별도 PC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주행 영상 스트리밍, 펌웨어 업데이트, 녹화영상 다운로드 등 블랙박스의 전 기능을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두코는 디지털 룸미러 기능과 고화질 블랙박스가 합쳐진 2in1 형태의 룸미러형 블랙박스를 선보였다. 제품은 전방 QHD, 후방 FHD를 적용해 고화질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넓은 화각으로 사각지대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캠핑을 위해 짐을 다수 싣거나 뒷좌석에 여러 명이 탑승해 육안으로 후방 확인이 어려울 때 유용하다. 운전이 서툰 초보운전자가 사용하기 좋다.

왓쳐는 IPX67 등급 방수·방진 후방카메라를 적용해 차량 외부에 부착해도 봄비와 황사 등 봄철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운전자를 보호한다. 후방카메라를 외부에 장착할 경우 후방주차 가이드라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가 최근 출시한 아이나비 Z9000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QHD 2채널 블랙박스다. 제품은 USB(이동식 저장장치) C타입 연결을 통해 메모리카드를 꺼내지 않더라도 스마트폰과 유선으로 연결, 녹화한 영상을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이나비 Z9000은 특히 주차 시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했다. 고온에서 자동으로 주차 모드를 변경하는 기능이 강점이다. 햇볕 아래 장시간 주차하거나 다른 이유로 발열이 감지되는 경우 제품은 저전력 주차모드로 전환된다.

이 제품은 메모리 절약모드 기능을 지원해 녹화한 파일의 화질을 유지한 채 용량을 약 50%까지 압축해 효율적으로 영상 저장을 할 수 있다. 주차 중 발생한 갑작스러운 발열 상황 속에서도 녹화 영상을 확인해 대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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