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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 AG서 첫 선 보인 마라톤 수영서 銅…한국 첫 메달

등록 2023.10.07 12:24:14수정 2023.10.07 12: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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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수영 남자 10㎞에서 동메달을 딴 박재훈.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수영 남자 10㎞에서 동메달을 딴 박재훈.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수영 오픈워터 스위밍(마라톤 수영)의 박재훈(23·서귀포시청)이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마라톤 수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훈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수영 남자 10㎞에서 1시간56분00초3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박재훈은 한국이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를 처음 꾸린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부터 5년 연속 대표팀에 선발된 이 종목의 선구자다.

오픈워터 스위밍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가운데 박재훈은 마라톤 수영의 첫 한국인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박재훈은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올해 후쿠오카 대회까지 3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했다.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는 5㎞ 34위, 10㎞ 39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장쯔양(중국)이 1시간55분45초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란톈천(중국)이 1시간55분46초2로 은메달을 땄다.

함께 출전한 성준호(한국체대)는 2시간06분50초4로 15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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