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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정해인·김수현·박보검…tvN 2020드라마 라인업 공개

등록 2020.02.07 1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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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법' 포스터(사진=tvN 제공) 2020.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방법' 포스터(사진=tvN 제공) 2020.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N이 2020년 드라마 라인업을 7일 공개했다.
 
3월부터 편성 시간 개편에 따라 월화드라마는 밤 9시, 수목 드라마는 밤 10시50분으로 편성 시간대를 개편, 시간대 별 타깃에 적합한 라인업으로 장르적 차별화를 추구할 전망이다.

이기혁 CJ ENM 미디어콘텐츠본부 편성&기획국장은 "올해 tvN은 드라마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며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시도는 여전히 이어나갈 것이며, tvN드라마 명작들의 새로운 시즌, 히트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통해 대중적인 호응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첫 방송을 앞둔 작품들은 월화드라마 '방법',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등 2편이다. 

‘방법’은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라는 장르로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이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오는 10일 밤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22일 밤 9시 방송되는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 아이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서울=뉴시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진=tvN 제공) 2020.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진=tvN 제공) 2020.02.07. [email protected]


3월 개편 후 상반기에는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오 마이 베이비’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5편을 선보인다.  

3월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기억을 읽는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미스터리한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3월12일 밤 9시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을 배경으로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아낸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제작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새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가 만나면서 이뤄지는 짝사랑 이야기다. 3월23일 밤 9시 처음 방송한다.
 
'하이바이, 마마!' 후속작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과 지수(이보영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사랑이다. 4월에 처음 방송된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 안 하고 아이만 낳으려는 서른 아홉 싱글녀와 사랑도 결혼도 포기한 순간 다가온 세 남자의 행복 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탤런트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출연한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다.  탤런트 한예리가 한 가정의 둘째 딸이자 출판사 직원 '김은희' 역을, 탤런트 추자현이 첫째 딸이자 명문대를 졸업한 전직 변리사 '김은주'역을 맡는다.
 
탤런트 김수현의 복귀작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가 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서울=뉴시스] tvN, 드라마 '청춘기록' (사진 = tvN 제공) 2020.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N, 드라마 '청춘기록' (사진 = tvN 제공) 2020.02.07. [email protected]

하반기에는 '악의 꽃' '청춘기록 '비밀의 숲2' '스타트업' 등 4편이 방송된다.
 
'악의 꽃'은 잔혹한 과거를 숨기고 신분을 바꾼 남자와 그의 과거를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아내의 부부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극 중 탤런트 이준기는 가정적 남자이지만 아내를 속인 남자 백희성 역을, 문채원은 천진한 ‘남편 바라기’에서 남편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차지원'역을 맡았다.
 
탤런트 박보검, 박소담이 출연하는 '청춘기록'은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린 작품이다.

시즌1 후 2년 만에 돌아온 '비밀의 숲2'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조승우와 정의롭고 따뜻한 경찰 배두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타트업'은 한국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성장기다.  남주혁, 배수지, 김선호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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