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대한외국인' 자진 하차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샘 오취리가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 자진 하차한다.
7일 소속사와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샘 오취리는 오는 9일 '대한외국인' 방송분을 끝으로 이 프로그램을 떠난다
오취리는 지난달 의정부고 학생들이 얼굴을 검게 칠하는 '블랙페이스' 분장을 하고 가나의 장례 문화를 흉내 낸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졸업사진에 대해 인종 차별이라며 비판한 뒤로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하차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이러한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13일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을 비난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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