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쪽상담소' 송선미 "남편 피살 사건, 7살 딸 기사로 접할까 걱정"

등록 2021.10.09 09:55: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리뷰. (사진=채널A 방송 화면).2021.10.0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리뷰. (사진=채널A 방송 화면).2021.10.0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배우 송선미가 남편과 사별 후 홀로 7살 딸을 키우고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송선미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사연을 전했다.



이날 송선미는 "아이가 7살이 되고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데 그 나이가 되니까 한 가지 걱정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 아빠의 안타까운 사건이 기사로 다 남아있다. 그걸 기사로 접하게 됐을 때 받아들일 수 있는 상처를 어떻게 완화시킬 수 있을지, 사실 걱정이 많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리가 제일 넘어야 하는 건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같이 그리워하는 사람과 나눠야 한다. 나누려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제일 하지 말아야 하는 게 가정 내 비밀을 갖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는 비밀을 가지고 있을 때 마음 안의 다양한 깊은 감정을 가까운 사람과 터놓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선미 남편은 지난 2017년 친손자에게 재산을 빼앗긴 재일교포 1세 사업가 할아버지를 돕던 중 이종사촌 동생의 살인 교사로 세상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