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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 '대본이 역사책인가' 비판 받는 이유

등록 2021.12.20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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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제작발표회 참여한 배우 정해인. 2021.12.20. (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제작발표회 참여한 배우 정해인. 2021.12.20. (사진 = JT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을 일은 가운데, 주연 배우 정해인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드라마 '설강화'의 주연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설강화'는 1987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지 않나. 시대적 배경에 대해 미리 연구하거나 공부한 부분이 있나"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내가 88년생이다. 1987년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시대"라며 "당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기도 하지만, 사실 정답은 다 대본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본을 잘 들여다보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진다"고 답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대본이 역사책인가", "대본으로 역사 공부를 하는 건가", "작품 공부를 하나도 안 하는 배우", "시대극을 연기하는데 어떻게 그 시대를 모를 수 있나"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고, 동의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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