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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친해지는 법...인터파크-카오스재단 '읽다,과학'

등록 2020.04.21 1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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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중 캠페인 '읽다, 과학'. (사진 = 인터파크 제공) 2020.04.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연중 캠페인 '읽다, 과학'. (사진 = 인터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인터파크가 비영리공익재단 카오스재단과 함께 2020년 한 해 동안 교양과학 대중화 캠페인 '읽다, 과학'을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양과학 대중화'를 모토로 주요 과학저자와의 대담, 과학책 추천 및 소개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과학의 깊이와 경이를 제대로 전하는 방법은 '책'이라는 취지에서 인터파크와 카오스재단, 출판사가 함께 기획했다.

카오스재단은 매달 1~2편씩 국내 주요 과학저자의 최신 강연과 대담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영상은 인터파크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다.

카오스재단은 앞서 김민형, 김상욱, 이강영, 장대익, 정재승, 최재천 등 국내 과학책 문화를 이끌어온 과학자 14명을 선정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이들과의 대담 영상과 저서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 이들의 대표도서 및 추천도서를 나눔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첫번째로 공개한 영상은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가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과 진행한 대담이다. 이들은 '인간을 이해하는데 물리학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진행했다.

인터파크는 과학책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웹페이지에 재미있게 본 과학책의 리뷰를 남기면 격월로 우수작을 선정해 최신 교양과학서 5권을 증정한다. 인터파크 자연과학 카테고리 도서에 한정된다. 인터파크 자연과학 MD가 추천한 도서로는 '이상한 수학책', '퀀텀', '의식, 뇌의 마지막 신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과학저자'라는 주제로 인터파크 자연과학 MD가 뽑은 과학 저술가와 주요 저서도 소개한다. 첫번째 인물은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의식의 강', '편두통' 등을 쓴 의학계의 계관시인,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책을 매개로 과학자와 소통하고 과학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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