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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3회복' 통한 위드 코로나 대응 주력

등록 2021.11.13 16: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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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생, 자치안전, 사회문화, 방역·의료 등 4개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보고회 현장.

단계적 일상회복 보고회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13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경제·민생, 자치·안전, 사회·문화, 방역·의료 등 4개 분야에서 시민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에 주력한다.

우선 경제·민생 일환으로 최대호 시장이 연말까지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선다.



또 ‘기업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연말까지 지역 화폐 ‘안양사랑 페이’의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착한가격업소’ 신규발굴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한다.

여기에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에 따른 전담창구를 31개 모든 동에서 운영하며, 오는 18일에는 리 스타트 중장년층 일자리 박람회를 여는 등 크고 작은 구인·구직 만남 행사를 수시로 개최한다.

아울러 자치·안전과 공공복지 여가시설 운영 확대 등을 위해 ‘격리', ‘건강' 등 2개 관리반’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편성했다.



전담팀은 자가격리자의 재택치료와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자가격리 앱 매칭, 재택치료 키트, 처방 약과 생필품 전달, 병상이송, 건강모니터링 등에 주력하며, 샘 안양병원, 한림대 병원 등 일반 의료기관과의 협조도 담당한다.

안양시는 또 접종 완료 자를 중심으로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종합운동장과 호계체육관, 복합청사 등 공공 체육시설의 개방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과 문화·여가, 청소년수련 시설, 삼 막 애견공원센터 등도 개방하며, 사회·문화 활성화를 위해 집합금지업소의 생계비 지원과 온·오프를 병행하는 예술문화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아울러 오는 23일 ‘With 김사월’, 26일 ‘전통예술 이야기’, 다음 달 18일 ‘치즈 콘서트’를 평촌아트홀에서 열고, 28일에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을 무대로 ‘손열음의 커튼콜’을 연다.

또 김중업 박물관 기획전시로 ‘돌아온 역사, 安養’을 오는 30일부터 내년 6월까지, '건축 예술의 문을 열다’를 오는 16일부터 내년 6월까지 각각 연다. 그간 닫혔던 재난안전체험관도 오는 16일 재개관해 12월23일까지 운영한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최근 코로나19 집합금지 이행업소를 대상으로 각 1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했으며, 기간내 미신청한 업소에 대해서는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역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의 방역 관리 강화와 함께 공무원과 요양병원을 1:1 매칭해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주 1회 PCR 검사로 종사자의 선제검사에 나서는 등 방역·의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 요양병원 등의 면회 기준 준수, 마스크 착용, 유증 상자 발생, 입소 전 PCR 검사 상태 등을 수시로 지도하고, 면회수칙 및 사전예약제, 방역용품 구비, 출입명부 비치 등 해당 시설의 기본 준수사항 수행을 독려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의 동절기 한파 대책 마련과 함께 PCR 검사 시각을 평일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까지로 조정하고,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다음 달부터는 전자증명서로 발급한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 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 80개소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주 2회 검사를 하고, 방역용품을 지원하며, '운동 방향 초점', '빈틈없는 방역', '의료체계 재정립' 등 '3 회복 운동'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한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2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보고회를 열고, 점진적·단계적 일상회복, 포용적 회복, 시민과 함께하는 회복을 골자로 하는 '3 회복 운동의 '더 나은 내일의 안양 비전' 실천 방향을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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