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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식]강원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공동 협업사업 추진 등

등록 2017.11.15 13: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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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공동 협업사업 추진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템플스테이의 글로벌 관광 자원화와 활성화를 위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공동 협업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7월 외국인 대상 올림픽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삼화사(동해), 신흥사(속초), 월정사(평창), 백담사(인제), 낙산사(양양) 등 5개를 지정했으며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홍보마케팅 등을 강원도와 공동 추진하고자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외국인 대상 올림픽 특별템플스테이 운영을 위해 사찰별 당일 1박2일 등 외국인 전용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많은 체험객 유치를 위해 홍보물 제작, 팸투어 운영, 온라인 홍보 등 전방위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한탄강 철원 주상절리길 걷기 팸투어 개최

 강원도는 오는 18일 현무암 협곡이 펼쳐진 철원 한탄강 일원에서 '한탄강 철원 주상절리길 걷기 팸투어(시범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주상절리길의 사전 홍보와 코스 만족도 조사 등을 위해 서울·경기·인천 걷기동호회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범적(팸투어)으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태봉대교에서 출발해 야생 그대로의 비포장 오솔길을 걸으며, 30m 위용을 자랑하는 수직적벽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송대소, 6·25전쟁과 남북분단 역사의 흔적이 있는 승일교, 조선조 초기 임꺽정의 활동무대로 널리 알려진 전설이 있는 국민관광지 고석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철원 한탄강은 용암이 흐르면서 빚어낸 현무암 협곡으로 내륙에서는 보기 어려운 화산암 지대로서, 참가자들은 늦가을 단풍과 함께 주상절리의 빼어난 경치와 짙푸른 강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철원에서 경기 포천~연천까지 총 119㎞를 잇는 생태탐방로이며, 2020년까지 연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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