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범덕 전 청주시장 "이 선거 저 선거 가리지 않고 나간다는 것은 부담"

등록 2017.04.09 15:35: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9일 현대HCN충북방송에 출연한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내년 청주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이 선거 저 선거 가리지 않고 나간다는 것은 부담이 된다"며 출마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2017.04.09  kipoi@newsis.com

"KTX 세종역 신설 논란 해결 대안은 경전철 건설"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내년 6월에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선거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이 선거 저 선거 가리지 않고 나간다는 것은 부담이 된다"며 출마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9일 현대HCN충북방송 '시선집중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한 전 시장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가능성을 놓고 계산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1∼2%로 진 것이나 40∼50%로 진 것이나 똑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간발의 차이로 낙선한 시장 선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청주시장선거 출마를)권유하고 있고 또 그럴 것이라는 얘기도 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상당지역위원장이기 때문에 대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TX 세종역 신설 논란과 관련, 그는 '경전철' 건설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전 시장은 "공무원들이 오송역에 내려 세종시로 가는 데 교통적으로 부담을 느껴 세종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절대 안 된다"며 "대전에 근무할 때도 느꼈지만 세종시, 충북, 충남, 대전과 더불어 경전철만 하나 건설하면 해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후보가 (세종역 반대)를 공약으로 내걸지 못하는 것은 지역 간 갈등 때문"이라며 "지금 국토해양부에서 용역을 하고 있고 문 후보가 왔을 때 충북에서 확실히 이야기하면 약속하리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현대HCN충북방송이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시선집중 파워인터뷰'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kipoi@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