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가 본격 선거전 '돌입'…각 정당 대선 선대위 출범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4일 국민의당 충북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맨 왼쪽부터)남기창·신언관·김홍철·이종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7.04.14 inphoto@newsis.com
대선 본선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대결 구도로 일단 짜였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1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안철수 후보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선대위는 "낡은 이념의 패권 세력이 갈라놓은 국민 분열을 통합하고 국민주권 의식을 기반으로 국가와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며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나라, 책임지는 정치와 자유의 가치 고양,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해 국민의당이 정권 교체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당 충북 선대위는 선대위원회, 고문단, 선대본부, 국민정책특별위원단, 유세단, 8개 지역위원회, 14개 선거연락소 등으로 구성됐다.
고문단은 상임 고문을 맡은 곽노경 충북도당 고문·이명준 명진건설회장·권태호 전 춘천지검장 등을 포함해 21명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신언관 충북도당 위원장과 김홍철 전 청주대 부총장, 남기창 국민주권개혁회의 충북대표, 이종두 반사모 연대 충북회장이 맡았다. 도내 8개 지역구 위원장은 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5일 청주 메가폴리스에서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연다.
선대위 구성은 사실상 마친 상태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제세·도종환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은 변재일 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이 맡는다.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본부장은 이광희 도의원, 기획실장 김형근 전 도의장, 조직국장 유행렬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 상황실장 김유승 현 사무처장 등으로 확정됐다.
선거대책실무본부장은 도의원들과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들이 다수 포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오는 17일 선대위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 충북선대위원장은 송태영 도당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도당은 내실을 다지기 위해 선대위 구성은 가급적 당내 인사들로 꾸리기로 했다. 지난해 총선 당시 구축한 조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주 초 KTX 세종역 신설 저지 등 지역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지난 5일 선대위를 발족했다. 하지만 충북에는 도당이 없고 현역 의원도 없어 충북선대위 구성에 대한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다.
정의당은 이날로 예정됐던 충청선대위 발대식을 내부 사정 등으로 취소했다. 충북선대위 발대식도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
심상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에 충북을 방문, 바이오벨트 조성 등의 지역 공약을 발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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