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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영동지역 학교는 '체육대회 중'

등록 2017.05.0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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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5월 첫주 충북 영동지역 각급 학교에서 어울림 한마당 등 체육행사가 줄이어 열렸다.

 2일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는 2일 추풍령교육문화관에서 지역 주민과 추풍령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는 효 한마음 어울림 마당을 열었다.
 
 이 행사는 마을과 함께 하는 체육 행사로 추풍령 교육 가족의 단합뿐만이 아니라 마을과 학교가 더 나은 마을, 더 나은 교육을 위해 호흡을 맞추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마을 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은 준비한 떡과 음료 등을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고 봄날의 즐거운 마을 잔치로 승화시켰다.

 양산초등학교(교장 송관영)도 이날 가족·친척·마을 어른과 함께 즐거운 비봉한마당(운동회) 행사를 열었다.

 1~2학년과 유치원생들의 달리기로 시작해 3~6학년의 손님찾기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산초등학교(교장 김종숙)도 이날 학부모·주민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비아들 큰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열심히 뛰고 정정당당하게 겨루며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계기로 삼았고, 학부모·주민은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문화를 한 몸에 느끼는 시간이 됐다.

 용화초등학교(교장 염종현)도 이날 학생·학부모·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학생들이 부모와 마을 주민의 응원을 받으며 달리기·줄다리기·계주·단체 경기·외발자전거 릴레이 경기 등을 펼쳤다.

 오후에는 영동군 보건소의 흡연예방인형극을 선보여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금연 분위기를 조성했다.

 양강·미봉초등학교(교장 이차희·신성수)는 이날 양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두 학교 전교생 72명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함께해서 더 행복한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두 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은 청·백 계주와 줄다리기, 볼풀 게임, 파도타기, 서바이벌 깃발잡기 등 신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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