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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 '고사리손으로 캔 감자'…감물감자축제 개막

등록 2022.06.17 15: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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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7일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서 개막한 11회 감물감자축제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이 감자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7일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서 개막한 11회 감물감자축제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이 감자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고사리손들이 농산물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17일 충북 괴산군 감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 일대에서 11회 감물감자축제가 개막했다.



이날 감자밭에는 바울어린이집 등 어린이집에서 온 원아들이 가득했다.

원아들의 손에는 제법 무거워보이는 호미가 하나씩 들러 있었다.

한 손으로는 호미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감자 흙을 털면서 자신들이 캔 감자를 보며 즐거워했다.



한 원아는 "감자가 크기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다"며 "흙에서 감자를 캐니 재밌다"고 말했다.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감물감자축제는 첫날 오후 7시 전야제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7일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서 개막한 11회 감물감자축제 감자 캐기 체험장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캔 감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17일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서 개막한 11회 감물감자축제 감자 캐기 체험장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캔 감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야제 행사는 마을별 노래자랑이 선보인다.

18일은 감자탑 쌓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찐감자 빨리먹기와 함께 감자캐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판매장에서는 감자뿐만 아니라 표고버섯 등 이 지역 친환경농산물이 함께 판매된다. 감자전, 감자떡 등 감자를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17~19일 사흘간 감자판매장에서 판매되는 감물감자 가격은 10㎏ 2만원, 20㎏ 3만5000원이다.

감물감자는 군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사질양토에서 자라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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