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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 "영상산업메카 조성 TF팀 구성"

등록 2017.04.17 14: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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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첨단 영상산업 메카 조성을 위해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린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7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 하반기 엑스포과학공원에 HD드라마타운이 완공되면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영상관련 시설이 더해져 대전이 전국 최대·최고 영상 영화산업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TF팀 구성을 주문했다.



 이어 "이런 호기를 잡아 영상위원회를 확대개편하고 특수촬영 시설을 보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대전의 장점을 살려서 대덕특구와 민간연구소, 대학 등이 융합된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TF를 꾸려 관련 산업을 선점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오는 5월 대선 이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전환점 마련을 위해 사전에 기반을 다져놓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현재 엑스포재창조사업과 갑천친수구역개발 등 많은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불가피하게 저성장기조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저성장과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해 대선 이후 지역경제에 불을 지필 힘을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 대선이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민관이 힘을 모으는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정부합동평가를 앞두고 각 부서의 협업을 강화할 것과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개최 준비 철저, 각 실국별 홍보활동 강화, 민간공원특례사업 추진 등을 당부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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