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4주간 신입생 예비교육…외국인 57명 등 186명
연구와 수업능력 강화 교육프로그램
UST 노환진 교육혁신본부장이 2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신입생 예비교육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5일부터 4주동안 신입생들의 학습역량 및 연구능력 강화를 위해 '신입생 예비교육'을 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키 위해 실시간 화상수업 및 비실시간 VOD 콘텐츠가 혼합된 형태로 이뤄진다.
예비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 기초, 빅데이터, 증강현실 등을 비롯해 연구기획·관리, 연구노트작성법, 논문 이해 교육 등 연구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소속감 및 유대감을 강화를 위한 랜선 이벤트와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또한 기업가정신, 지식재산권 등의 산학연계 교육도 하며 올해는 신규 과목으로 기술사업화와 CTO 특강이 개설돼 연구소기업협회 회장인 문종태 ㈜호전에이블 대표가 기술이전 사례와 사업화과정을 소개하고, 기업 CTO가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신산업 전망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캠퍼스의 신입생 186명이 참석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18개국 출신 외국인 학생 57명도 포함돼 있다.
UST 김이환 총장은 "미래사회의 발전은 과학기술에 달려 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은 훌륭한 인재양성이 필수"라면서 "산업과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요 중심 다학제 관점의 인재 양성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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