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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전북대 총장, '학생 취업·산학협력 강화' 발벗고 나서

등록 2021.04.26 14: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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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역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며 '플랫폼 대학'으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비나텍 기업 방문 모습.(사진=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역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며 '플랫폼 대학'으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비나텍 기업 방문 모습.(사진=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대학의 우수 인프라가 기업에 도움이 되고,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습니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전북대학교가 지역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며 '플랫폼 대학'으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전북대에 따르면 그동안 거점대학이 지역 발전의 플랫폼으로서 인재 양성과 연구 성과를 내고, 이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 지역 발전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는 정책을 광범위하게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유와 협력, 연대'를 강조하고 나선 김동원 총장은 최근 플랫폼 대학의 구체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강소기업을 직접 찾아 산학협력뿐 아니라 학생 취업까지 연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 총장을 비롯한 전북대 보직 교수들은 지난 21일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비나텍과 23일 자동자 정장부품을 제조하는 대우전자부품(주)를 방문해 임원진과 간담회를 하고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비나텍과의 간담회에서는 성도경 대표가 직접 기업의 현황과 미래 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설명한 후 기존 협력 틀에서 벗어나 대학과 기업 간 획기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과 공감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성 대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재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대학원 과정의 개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전북대의 협력을 요청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역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며 '플랫폼 대학'으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대우전자부품 기업 방문 모습.(사진=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역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며 '플랫폼 대학'으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대우전자부품 기업 방문 모습.(사진=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대해 김 총장은 "기업과 대학 간의 협업과 맞춤형 인재 양성이야말로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동행'과도 맞닿아 있고,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향적 검토를 통해 기업 프로젝트도 대학이 함께하고, 인재도 함께 키우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김 총장은 정읍에 있는 대우전자부품을 찾아 서준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동차 부품 관련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맞춤형 인재양성 등에 뜻을 같이하며, 구체적으로 전북대 학생들이 기업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산학 장학생 대학원 과정 개설 등 다양한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런 지역의 강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북대의 행보는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채용연계 등을 통해 대학의 인재가 지역의 기업으로 취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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