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제274회 정례회' 개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8일 순창군의회의 제274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했다. 신정이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순창군의회는 오는 12월20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열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군의회는 군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3회계연도 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 출연금, 공유재산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상임위원회 별로 22건의 민생 조례안을 심의한다.
먼저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오수환)에서는 ▲위기 아동·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 ▲적성·유등·풍산 작은도서관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살핀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최용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기업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농민 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체육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신정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예산안 등의 심의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동료의원들에게는 "악화된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사업이 적재적소에 반영되도록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지적과 발전 방향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이성용 의원이 나와 '순창군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공유재산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면밀한 분석과 종합적인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방치돼 있는 자투리땅, 공사 후 잔여지 등의 이용가치가 적은 공유재산은 용도폐지 후 매각 등의 조치를 시행하자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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