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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대장암 치료 4년 연속 '1등급'

등록 2017.05.17 16:26:34수정 2017.05.17 1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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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안동병원 암센터 선형가속기. 2017.05.17 (사진= 안동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안동병원 암센터 선형가속기. 2017.05.17 (사진= 안동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17일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대장암(대장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을 수술한 252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기준을 충족한 134개 의료기관을 평가해 발표했다.



 안동병원은 이번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으며 2012년부터 4년 연속 1등급 기록을 세웠다.

 대장암은 암 사망률 4위를 차지하는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진료 영역이다.  

 심평원은 대장암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병원을 비롯해 119개(88.9%)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 37개, 경기 29개, 경상권 27개, 충청권 10개, 전라권 8개, 강원 5개, 제주 3개 등이 1등급을 차지했다.

 대장암 병기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 결과 종양이 국소림프절을 침범한 3기 때 발견된 환자가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기발견을 위한 내시경 검진 등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대상의 특징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59.2%)이 여성(40.8%) 보다 1.5배 많았다.

 연령층은 70대 29.4%, 60대 27.6%, 50대 22.4%, 80세 이상 10.3%, 40대 8.0%, 18~30세 2.3% 순으로 조사돼 50~70대가 전체의 79.4%를 차지했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여부,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최소한의 임파절 절제 여부, 수술 후 항암제 투여 여부 등 총 21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심평원은 각 평가지표를 취합한 종합점수를 산출해 국민이 알기 쉽게 의료기관을 5등급으로 구분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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