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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 '1등급'

등록 2017.06.02 17:17:32수정 2017.06.07 2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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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안동병원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수상동 소재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이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759개 기관 중 1등급은 31.9%인 242기관으로 나타났다.



이어 2등급은 293기관(38.6%), 3등급 179기관(23.6%), 4등급 37기관(4.8%), 5등급 8기관(1.1%)으로 조사됐다.

경북의 경우 안동병원을 비롯해 12개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기준에 부합되는 예방적 항생제를 선택해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적절한 기간 동안 투여함으로써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2015년 9월부터 3개월간 768개 의료기관에서 만 18세 이상 환자 입원진료 9만4551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지표는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투여율,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3개영역 6개 항목이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시 환자의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세균 및 오염물질, 의료진에 의한 오염, 기타 수술 환경 요인 등으로 인한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정 용법 및 용량을 따르지 않을 경우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경북지역 수술예방적 항생제 1등급 의료기관은 다음과 같다.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동국대학교의과대학 경주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 ▲안동성소병원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영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 영천병원(이상 종합병원급) ▲굿모닝병원 ▲의료법인현암의료재단 우리들병원 ▲의료법인삼정의료재단 포항여성병원(이상 병원급)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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