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재생 어떻게?…도시재생전략포럼 세미나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대구시 서구 원대동 1가 일대 주거지역 전경 모습.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대구시 서구가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 107억원을 투입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18.06.1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국회 도시재생 분야 연구단체인 도시재생전략포럼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자유한국당 김현아(비례)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와 LH대구경북본부, 대구도시공사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전략포럼(이하 도전포럼) 대구세미나가 18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전포럼은 도시재생 현장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2017년 1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해 6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현아 의원과 이우종 가천대학교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학 교수,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도시재생 관계자 및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도전포럼 세미나는 ‘도시재생뉴딜과 대구의 도시경쟁력을 주제로 열리며 도시재생 뉴딜정책 소개 및 다양한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방향과 구체적 성과를 고민한다.

 특히 파급효과가 큰 거점중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지역대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등 새로운 도시재생 방향을 제시하고 공적영역의 역량 강화 및 도시재생사업 참여 강화 등이 중점 논의된다.

 이날 서민호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의 로드맵과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가 ‘거점중심 도시재생뉴딜과 혁신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거점중심 뉴딜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대구경북연구원 신우화 연구위원이 ‘혁신거점 조성을 통한 대구 원도심 재생’, SK건축사사무소 박선경 대표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뉴딜 방향’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은 이우종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김용진 한국감정평가원 도시재생지원처 부장, 박춘욱 대구시 도시재생과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현 정부의 뉴딜정책 목표를 아우르는 도시재생 뉴딜의 발전적 정책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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