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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이와 함께 행복한 포항 만들기 나선다

등록 2023.03.08 14: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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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보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임신·출산·육아·보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022년 다둥이 행복여행 전경.(사진=포항시 제공0 2023.03.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임신·출산·육아·보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022년 다둥이 행복여행 전경.(사진=포항시 제공0 2023.03.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포항시는 올해 임신·출산·육아·보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신규 사업인 1세 이하 가정에 ‘부모 급여’를 지급한다.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만 0세(0~11개월)는 월 70만 원, 만1세(12~23개월)는 월 35만 원을 지원한다. 



  ‘부모 급여’는 2022년 이후 출생 아동에 대해 기존 영아수당(현금 월 30만 원 또는 보육료)을 지원받고 있다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수령 할 수 있다. 하지만 종일제 아이돌봄 제도와 중복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어린이집에 다닐 경우 만 0세 아동은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 18만 6000원을, 만 1세 아동은 보육료만 지원한다.

시는 올해 자체사업인 ‘출산장려금’도 지원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동부터 첫째아동 100만 원, 둘째아동 290만 원, 셋째아동 410만 원, 넷째아동 1130만 원을 지원한다.



4자녀이상 10세 미만 자녀에게 지원하는 다자녀 특별양육금 지원 사업과 경북 출산축하쿠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출생신고 후 주민번호를 부여받은 출생아동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첫만남이용권’ 1인당 200만 원도 지급한다. 기존 매월 10만 원 지원하는 ‘아동수당’도 대상연령 만 95개월(만 8세 미만)까지 지원한다.

시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서비스 비용을 최대 15일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산모의 건강증진과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지역 내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여성(임신초기 포함)에게 난소기능검사와 풍진항체검사를,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비를 지원한다.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 가정에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에게만 지원했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경북에 6개월 이상 거주시(주민등록 주소지) 소득 관계없이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는 임신부 태아기형아검사비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비용, 청소년 산모 임신 출산, 선천성대사이상검사, 환아 관리, 세자녀이상 가족진료비,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도 지원한다.

남·북구보건소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출산힐링교실을 3년 만에 운영 재개한다. 남구보건소는 최근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복지를 위해 맞춤형 영양플러스와 생애초기 대상자 가정방문 동행, 모자보건사업 상담, 통역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해 상하수도요금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도서관 프로그램 이용료 감면, 육아공백 대책의 하나로 ‘직장맘 SOS 서비스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다둥이가족 행복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패밀리데이 영화관람’ 행사는 올해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출생 극복은 모두가 함께 지속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기 위해 출산 장려와 양육부담 절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행해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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