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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출장 윤상기 하동군수 조기 귀국… 이유는?

등록 2017.04.06 15:49:38수정 2017.04.06 15: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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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차용현 기자 = 동남아 3국의 시장개척에 나섰던 경남 하동군 윤상기 군수가 지난 5일 조기 귀국했다.

 윤 군수가 지난달 29일 시장개척을 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떠난지 엿새만이다.



 윤 군수의 갑작스러운 귀국은 지난 5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부산·경남 선대위 발대식 겸 홍준표 경남지사의 대선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군정보다는 정치적인 목적에 비중을 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개인적인 업무라며 행사에 참석한 윤 군수가 하동군 관용차량을 이용한 것과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일정을 취소한 것은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하동군 관계자는 "윤 군수는 중요한 일정을 모두 소화했기 때문에 귀국한 것으로 안다"며 "자유한국당 행사에 참석했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동 군민 A씨는 "주민들이 낸 예산으로 동남아 시장개척에 나선 윤 군수가 2일이나 일찍 돌아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며 "하동군의 해명처럼 중요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면 처음부터 일정을 짧게 잡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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